생활의 발견
오십부터 즐거움, 행복늘어나 살맛난다.
돌체김
2010. 5. 21. 11:47
공자는 쉰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했다. 나이 50부터는 걱정이 줄어들고 지복(至福)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연구팀이 18세부터 85세까지 미국인 34만여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행복감, 즐거움, 스트레스, 근심, 분노 등에 대해서 설문 조사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삶에 대한 전체적 행복감은 중년을 넘어선 후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쉰을 넘긴 후부터는 스트레스, 근심, 분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행복과 즐거움이 늘어났다. 결혼·직업·자녀 등 변수도 이런 경향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와 슬픔을 느꼈지만, 쉰을 넘어서는 마찬가지로 행복감이 증가했다.
연구팀 아서 스톤(Stone) 박사는 "보통 늙으면 병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삶이 더욱 고달파질 듯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나이를 먹으면 친구·가족 같은 좋은 가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연구팀은 노인들이 젊은이들보다 좋은 기억을 잘 떠올리고,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하는 것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슬픔은 나이를 먹은 뒤에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행복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80대에도 슬픔만은 유지됐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구팀 아서 스톤(Stone) 박사는 "보통 늙으면 병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삶이 더욱 고달파질 듯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나이를 먹으면 친구·가족 같은 좋은 가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연구팀은 노인들이 젊은이들보다 좋은 기억을 잘 떠올리고,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하는 것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슬픔은 나이를 먹은 뒤에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행복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80대에도 슬픔만은 유지됐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