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
돌체김
2010. 2. 25. 08:4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브라질 가톨릭계에 보낸 사순절 메시지에서 "돈의 노예가 되지 말 것"을 촉구했다.
24일 브라질 가톨릭주교협의회(CNBB)의 제랄도 리리오 호샤 회장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전한 메시지를 통해 "사순절은 하느님과 화해를 하는 상서로운 기간"이라면서 "가톨릭 신자들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으로부터 해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불의(不義)"라면서 "브라질 가톨릭 교회와 교회 공동체는 올해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를 위해 힘을 모으고, 인간을 돈의 노예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데 힘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샤 회장은 "교황의 사순절 메시지는 인간이 돈이 아니라 하느님을 섬겨야 한다는 예수의 말씀을 되새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순절은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준비하는 40일간의 기간으로, 올해에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교황청 통계처가 발표한 '교회 통계연감 2006년'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세계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11억3천75만명이며, 이 가운데 브라질이 1억5천7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가 9천637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톨릭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5천645만명, 프랑스가 4천642만명으로 파악됐다.
24일 브라질 가톨릭주교협의회(CNBB)의 제랄도 리리오 호샤 회장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전한 메시지를 통해 "사순절은 하느님과 화해를 하는 상서로운 기간"이라면서 "가톨릭 신자들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으로부터 해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불의(不義)"라면서 "브라질 가톨릭 교회와 교회 공동체는 올해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를 위해 힘을 모으고, 인간을 돈의 노예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데 힘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샤 회장은 "교황의 사순절 메시지는 인간이 돈이 아니라 하느님을 섬겨야 한다는 예수의 말씀을 되새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순절은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준비하는 40일간의 기간으로, 올해에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교황청 통계처가 발표한 '교회 통계연감 2006년'에 따르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세계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11억3천75만명이며, 이 가운데 브라질이 1억5천7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가 9천637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톨릭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5천645만명, 프랑스가 4천642만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