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기도는 주님 사랑으로의 거룩한 초대"
" 기도를 통해서 악한 마음을 퇴출시키는 사람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기도 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해아 합니다. 글자 그대로 끊임없이....
우리 생활 중에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간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 마음을 올리고 그분께 항상 무엇이든지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습관을 가져아 하겠습니다.
- 성녀 엘리사벳 씨튼
기도는 내 중심이 아닌 '하느님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또 생활 안에서 결실을 맺어야만 합니다.
올바른 기도는 '내적침묵과 의식성찰' 즉 하느님과 더 긴밀한 통교를 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들려오는
달콤하고 편안한 목소리에 결코 동요되어서는 안 됨을 의미합니다.
수도자들과 사제들은 일관된 침묵을 지키고, 또 성찰함으로써 악으로부터 자신의 몸과 영혼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기도의 방법을 가르쳐주신 예수님께서는 나아가,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는 이들에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감동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꼭 들어주실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이 말씀에 힘입어서 이제 우리도 용기를 내어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아버지께서 우리의 간절한 청을 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잘 들어라. 이렇게 우정만으로는 일어나서 빵을 내어 주지 않겠지만 귀찮게 졸라대면 마침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청을 들어 주지 않께느냐?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루가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