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하늘의 선물

돌체김 2012. 8. 24. 09:14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후에 당신에게 복종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하느님께로 부터 멜기세댁의 사제

직분을 잇는 대자세로 임명받으셨습니다(히브리 5,8~10)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넘어 서서 성숙한 경지로 나갑시다.

성숙해지면 단단한 음식을 먹게 되고 성숙한 사람은 훈련을 받아서 좋고 나쁜

것을  분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죽음에 이르는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일과 하느님을 믿는 일과

세례와 안수,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같은 기초적인 교리를 다시

배우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우리는 성숙한 지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번 빛을 받아서 하늘의 선물이 주는 기쁨을 맛보고 성령을 나누어 받은 사람

들이 또 하느님의 선한 말씀과 앞으로 올 세상의 권세의 맛을 본 사람들이  이제 배반하고 떨어져 나간다면 그것은 하느님의 아들을 다시 제 손으로 십자가에

못박아 욕을 보이는 셈이니 그들에게는 다시 회개하고 새사람이 될 가망이

없습니다.

 

게으른 자가 되지 말고 믿음과 인내로써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