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술, 물,비타민
돌체김
2012. 12. 12. 18:47
술 부작용 줄이려면 물 많이 마시고 비타민 섭취해야
인체 대사 과정에서 술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은 알코올이 빨리 분해되고 소변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느껴 술을 마시는 양도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서 교수는 "술을 한 잔 마실 때마다 물도 한 잔씩 챙겨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며 "물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잘 바뀌게 해 숙취 증상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비타민 섭취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비타민B·C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체내에 이 성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비타민B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 성분으로, 비타민B가 부족하면 알코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힘들어진다. 술 안주로는 비타민B가 많이 든 돼지고기·꽁치·바나나·청국장·소 간 등을 먹는 게 좋다.
평소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비타민B·C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