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은퇴 후 줄여야 할 것
돌체김
2014. 4. 25. 09:21
50대, 은퇴 후 즐여야 할 것
50대 이후 재테크의 기본 원칙은 현재 자산을 점검하고, 기존 자산을 잘 지키는
것이다. 50대 가장의 평균 보유자산은 주택을 포함해 3.7억 원에 불과하다.
노후생활을 위해 5~10억 원을 준비하라고들 말하지만, 이는 현실과 거리가 먼
얘기다. 오히려 지금 가진 돈을 잃지 않으면서 어떻게 노후를 감당할 수 있을지
를 생각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은퇴 후 다급한 마음에 가진 돈의 대부분을 투자하거나 빚까지 내 창업을 하는
사람이 많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50대 자영업자의 수는 175만 명으로, 최근
2년 새 15만 명이 늘어 현재 전체 자영업자의 30%를 넘어섰다. 하지만 한국 자영
업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3년 남짓이다. 창업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 잃을 확률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식 등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돈을 불리는 것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산을
점검하고, 향후 지출해야 할 목돈의 계획을 가급적 상세히 세워보자. 안정적인
금융자 산의 비중을 높이되, 현금흐름에 보다 유의해야 한다. 체면을 위한 지출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은퇴 후 생활비를 미리 정해놓고 그 한도 내에서 지출한다.
우리나라 국민 들은 은퇴 후 생활비로 약 200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00~150만 원으로도 생활할 수 있다는 사람 역시 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