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우리는 늘 그렇게 합니다
돌체김
2015. 3. 26. 10:38
우리는 늘 그렇게 합니다
하느님의 일꾼(바오로)는 늘 그렇게 합니다.
곧 많이 견디어 내고, 환난과 재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매질과 옥살이와 폭동을 겪으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또 수고와 밤샘과 단식으로, 순수와 지식과 인내와 호의와
성령과 거짓 없는 사랑으로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힘으로
그렇게 합니다.
오른손과 왼손에 의로움의 무기를 들고, 영광을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우리는 늘 그렇게 합니다.
우리는 속이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진실합니다.
인정을 받지 못하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인정을 받습니다.
죽어가는 자 같이 보이지만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벌은 받는 자같이 보이지만 죽음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슬퍼하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늘 기뻐합니다.
가난한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2코린 6,4~10)
♣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20)
♣ 얼떨 결에 믿게되었는데 제대로 믿게되었다(김명현 교수)
성경은 예언과 역사로 쓰여진 창조주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한
살아서 움직이는 복음(기쁜소식)이다.
♣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 몸안에
계신다(2코린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