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그대가 늘 함께 하기에...

돌체김 2017. 8. 18. 09:33

 

 

내가 살아가는 이유

                                                        

                                               -폴 초이-


그대가 나를 떠난다 해도 그대를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그대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아름답게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대의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묵묵히 그대만을 바라보며 기다리겠습니다.

그대가 돌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겠습니다.




내 삶이 단 하루를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

이 희망이 제가 살아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