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내가 가장 나다울 때
돌체김
2018. 6. 3. 19:55
내가 가장 나다울 때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자신을 정체를 가장 잘 드러낸 때는 바로
'십자가의 죽음'의 순간이다. 그럼 제자들이 언제 가장 '제자답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언제 가장 그리스도인 다울까? 신앙인으로서, 언제 의식하며
살아갈까? 그것은 '성체와 성혈을 바라보는 순간'일 것이다.
당신이 언제 가장 당신 다운가?
언제 가장 진정한 당신으로 살아가는가?
내가 주님 앞에서 참회을 드리고 거룩하여 질 때,
부끄럽고 부족한 존재임을 느낄때도 '미사를 드릴 때'다.
자신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순간은 '벌거벗은 모습으로 거울
앞에 서 있을 때'다. 내가 가장 나다울 때의 모습을 잘 바라보자.
† '나는 있는 나다'하신 아빠 하느님, 진정 '나'다움을 찾게 하소서.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정말 중요한 것에
온 마음과 정신과 열정을 투신하게 하소서. 아멘.
† 주님, 기도 안에서 용서하고 참된 평화를 이루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