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사랑은 지워지고 술병은 쌓여간다

돌체김 2007. 6. 12. 11:03
        사랑은 지워지고 술병은 쌓여간다
        한잔 두 잔 마실 때마다 잊어지더라 술로 인하여 잊지못할것 같아 그렇게 불려보고 찾던 사랑은 술한잔으로 지워지더라. 빈 술병처럼 한잔 두 잔 마셔보니 망각되어지더라 술로 인하여 흐려지는 눈물샘으로 추억조차 더듬어보지 못할 것 같던 사랑은 술한잔 두잔으로 지워져버리더라. 그렇게 하나 둘 늘어나는 술병은 쌓여가고 사랑은 지워진 채 흔적조차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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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록/그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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