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1
늑대와 춤을
돌체김
2010. 5. 30. 12:47
늑대와의 춤을
땅짓고 서있기. 열마리 곰,
인간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길을 가는 것'이다.
우린 오랜동안 만났지. 그리워 질 거야.
웅장한 음악 영혼을 자연으로 인도하는 장엄함에
한껏 매료되어 주일 오전을 흥분과 휴머니즘으로
채워갔다.
미래는 불확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내가 존재하는
시간이기에 이공간엔 내가 주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이다.
내가 본빵을 만들기를 그만 둔 것은 함께 하던
친구를 잊어버리기 위해서다.
내가 늦으막에 너를 만난 것은 다행이었다.
처음 만날을 때 너는 복수에 가득찬 어린아이에
불과 했지, 하지만 지금은 세상을 기다릴줄 아는 자신감에 넘치는
어른이 되었구나
들판에 핀꽃이 지고나면 그 흔적 조차 잃어 버리는게 세상사인데
내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너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조용히 떠나는 길에 네가 있어 후회없이 떠날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
유진이 잘 참아 낼 수 있지 그리고 늘 기도하거라
나를 강하고 지혜롭게 해달라고
그리고 적극적인 사고와 열정이 넘치는 생활속로 인도해 달라고..........
주님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