默想, 기도

자유인의 삶

돌체김 2010. 1. 24. 09:19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루가1.38)

 

세상은 하느님의 숨결로 가득차 있다.

누구든지 사랑안에 머물면 하느님도 그 사랑안에 머무르 신다.

 

자유인의 삶...

성경에 적힌대로 풀이하자면,

두 가지 언약이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이며 완전하지 않은 언약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무수한 자손의 약속을 받았으나 자식이 한 명도 없어 고민하다가

종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얻어 그에게 유업을 물려줄 작정을 한 것과 같습니다.

이 언약 아래 있는 자들은 종을 자처하는 자들로 죄에서 자유함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율법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마음으로부터 지키지 못하므로 항상 마음에 걸림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복음이며 완전한 언약입니다.

이스마엘만 바라보고 있다가 드디어 얻은 늦둥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얻은 자녀인 이삭이야말로 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이삭과 유업을 나누지 못하고 집을 나가야 했습니다.

이 언약 아래 있는 자들은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된 자들이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즐거움일 뿐이며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진리는 곧 말씀이 육신을 입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뜻합니다.

그 예수님이 자유케 하시면 우리는 자유합니다.

 

자유함이 무엇인지 알려면 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해석에 따르면, 종은 죄를 짓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자유자는 죄를 짓지 않는 자입니다.

자유케 하신다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를 짓지 않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자유함을 입은 사람은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자유가 없는 자들은 항상 죄를 짓습니다.

자기가 원해서 짓는 것이라기보다 죄의 권세 아래 있기 때문에 짓습니다.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인지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계속 하게 되는 경험이 있으십니까.

이것이 죄의 권세 아래 있을 때의 증상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미워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계속 미워합니다.

죄의 종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렇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유케 하시면, (달리 말해 은혜를 받으면)

자기가 미워하기로 선택하지 않는 한, 그 미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혹 악한 충동이 있을 때 거부하고 말씀을 붙잡는 한, 미움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유한 자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이 자기 안에 거하게 되고 그 결과 마음이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한 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아직도 죄를 짓습니다. 죄를 지으면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죄를 짓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덕분에 자유하게 되었으나 아직도 죄의 종을 자처하기 때문입니다.

죄의 달콤함에 죄를 놓기 싫거나, 아니면 자유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능력을 실제로 경험하여 자유케 된다면 죄를 이기고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제가 깨달은 자유케 한다는 말씀의 정의입니다.

 

성경에서의 자유란 ?

법 아래 묶여 노예된 삶에서의

해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본과 가르침의 말씀으로

즉 예수님의 생명떡과 생명수를 마셔

회개하여 새사람이 됨으로서

 

죄에서 벗어난 즉 법아래 묶여

그 법 태두리에서 살다가 이제

죄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여

 

법이 불필요한 법아레 묶여살던 죄인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