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시편42,2~3)
신앙의 생활화, 신앙은 생활의 일부로서 신앙을 지키고 사랑하자.
우리가 '순교자 성월'을 기념하는 것은 순교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미 천국에 있는 그분들은 우리들의 전구와 간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순교자 성월을 기억하는 것은 지금 여기서 살아가는 나를 위한 것이고,
나의 거룩함을 위한 것이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에제키엘 예언서는 거리를 두고 피하고 싶을 정도의 악인마저도
우리가 놓아버리지 않기 바라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악인이 죄를 지어 죽음에 이르기보다 선(善)으로돌아서서 살길
바라는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길 희망합니다.
하늘나라에 같을 때 혼자 왔느냐고 물으면 무어라 말할 것인지...
형제가 죄를 지으면 단둘이 만나 설득을 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다른사람을 데리고 가서 설득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그때 교회에 알리고 그래도 그러면 이방인 처럼 대하라고 하신 말씀은
인간적인 노력를 다하되 그래도 안되면 그땐 하느님께 맡겨라.
죄지은 형제를 설득하려면 먼저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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