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공이란

 

 

'지금도 발레 접은게 가슴아프다'

- 석지영(40,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자선적 에세이

 

나에게 성공이란 내게 진정한 기쁨을 주는 것을 찾아 그것을 탐구할 수 있는 자유를

획득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가 나를 조건없이 사랑하고 아낀다는 걸 느끼며 자라야 한다.

 

삶에서의 '공통의 주제와 기본적 태도는 음악, 무용, 위대한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적 감수성을 성장기에 꼭 기르고, 예술을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내면에 잠재된 열정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다.

 

미국 교육시스템과 한국 부모의 교육열의 결합은 맞지만 조화를 이뤘다기 보다 오히려 서로 충돌 (Conflict), 갈등했던 것이 성공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즉 부모가 지닌 한국의 전통적 가치관과 미국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고 이를 헤쳐나가려는 노력이 자녀세대를 강인하게 만들었다. 저항은 혁신의 에너지다.

 

내 인생을 이끈 가장 중요한 관계(Key relation)은 대부분 선생님이 이뤄졌다.

나의 선생님들을 학생 개인의 문제도 관심을 가지고 조언해 주셨다.

학습은 놀이처럼 재미있다는 것을 일깨워 줬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법은 곧 정의' 경직된 사고의 교훈은 법학, 모든 고등교육에 적용된다.

하지만  세상에 정확하게 정해진 것보다 애매모호한 일이 훨씬 많기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학교 개근보다 여행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진정한 성공이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지 찾아라.

그러면 진정한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