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이 불운?…“일어날 일은 일어날 뿐”
그가 원하는 것은 그녀의 투정이었고, 그녀의 숨소리, 그녀의 사랑만이 그가 진정 바라는 모든 것이었다. 그가 얻고자 하는 것의 궁극은 나오꼬, 금복의 모든 것이었으며 그것을 영원히 소유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랑의 법칙이었다.
머피의 법칙에 대한 다른 해석도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의 딸 머피는 자신이 ‘머피의 법칙’처럼 불운하다고 여긴다. 그러자 쿠퍼는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머피의 법칙이란 나쁜 일이 생긴다는 뜻이 아니야. 그냥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의미지.”
소설 ‘고래’는 박복한 국밥집 노파, 산골 소녀에서 기업가로 성장하는 여자 금복, 정신박약아인 금복의 딸 춘희 등 세 여인의 기구한 운명이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색한 노파의 불행한 삶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금복과 춘희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머피의 법칙’처럼 주인공들의 삶은 서로 얽혀 들어간다.
이 소설에는 ‘사랑의 법칙’, ‘구라의 법칙’, ‘시청률과 대중성의 법칙’ 등 수십 개의 법칙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화자가 가장 많이 언급하는 법칙은 ‘사랑의 법칙’이다. 파란만장한 주인공들의 삶의 중심에는 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주인공들은 어차피 사랑하게 될 사람을 사랑한다.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미국의 항공 분야 엔지니어였던 에드워드 A 머피는 1949년 항공기 추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 급격한 감속이 발생할 때 인간이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속 로켓 썰매에 사람을 태우고 실험을 했다. 머피는 이 사람의 몸에 센서를 부착하는 일을 조수에게 맡겼다. 머피는 조수가 센서를 잘못 부착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설마 그런 실수를 하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조수에게 일을 맡겼다. 그런데 어처구니없이 그런 일이 정말 벌어졌다. 머피는 “저 자식은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일은 꼭 실수를 한단 말이야”라고 생각하며 조수를 나무랐다.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머피의 법칙’은 이 일화에서 비롯됐다.
머피의 법칙에 대한 다른 해석도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의 딸 머피는 자신이 ‘머피의 법칙’처럼 불운하다고 여긴다. 그러자 쿠퍼는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머피의 법칙이란 나쁜 일이 생긴다는 뜻이 아니야. 그냥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의미지.”
소설 ‘고래’는 박복한 국밥집 노파, 산골 소녀에서 기업가로 성장하는 여자 금복, 정신박약아인 금복의 딸 춘희 등 세 여인의 기구한 운명이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색한 노파의 불행한 삶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금복과 춘희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머피의 법칙’처럼 주인공들의 삶은 서로 얽혀 들어간다.
이 소설에는 ‘사랑의 법칙’, ‘구라의 법칙’, ‘시청률과 대중성의 법칙’ 등 수십 개의 법칙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화자가 가장 많이 언급하는 법칙은 ‘사랑의 법칙’이다. 파란만장한 주인공들의 삶의 중심에는 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주인공들은 어차피 사랑하게 될 사람을 사랑한다.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 눈 감고 기억 떠올리면 23% 더 정확해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리면 정확할 뿐 아니라 더 자세하게 떠올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로버트 내쉬 영국 서리대 심리학과 박사팀은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리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눈으로 본 것은 물론 귀로 들은 것 또한 더 잘 떠올릴 수 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178명에게 부잣집에 방문한 전기기사가 물건을 훔치는 내용을 다룬 영화를 보여준 뒤 영화에서 본 것들에 대해 얼마나 기억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실험을 했다. 영화에 등장한 승합차에는 어떤 문구가 인쇄돼 있었는지 등 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으면 기억하기 힘든 사소한 것들에 대한 17가지를 물었다.
연구팀은 질문자가 무의식 중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려 대답했는 지와 눈을 뜬 상태로 상기해 대답했는지를 분류해 대답의 정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려 대답했을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23%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눈으로 본 것 외에도 들은 것 또한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범죄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눈을 감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하자 목격자들은 눈을 감지 않았을 때보다 본 것은 물론 들은 내용 또한 구체적으로 기억해냈다.
연구팀은 “눈을 감았을 때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까닭은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눈을 감는 것 외에도 응답자와 질문자의 관계가 친밀할수록 더 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내쉬 영국 서리대 심리학과 박사팀은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리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눈으로 본 것은 물론 귀로 들은 것 또한 더 잘 떠올릴 수 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178명에게 부잣집에 방문한 전기기사가 물건을 훔치는 내용을 다룬 영화를 보여준 뒤 영화에서 본 것들에 대해 얼마나 기억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실험을 했다. 영화에 등장한 승합차에는 어떤 문구가 인쇄돼 있었는지 등 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으면 기억하기 힘든 사소한 것들에 대한 17가지를 물었다.
연구팀은 질문자가 무의식 중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려 대답했는 지와 눈을 뜬 상태로 상기해 대답했는지를 분류해 대답의 정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려 대답했을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23%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눈으로 본 것 외에도 들은 것 또한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범죄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눈을 감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하자 목격자들은 눈을 감지 않았을 때보다 본 것은 물론 들은 내용 또한 구체적으로 기억해냈다.
연구팀은 “눈을 감았을 때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까닭은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눈을 감는 것 외에도 응답자와 질문자의 관계가 친밀할수록 더 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