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커큐민)은 '마음의 상처'도 치유한다(美 연구)
카레의 향식료 등에 쓰이는 강황. 예로부터 관절염이나 속쓰림, 위장 문제, 설사 등에 좋다고 알려져 왔으며 최근 연구로는 암을 예방하고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런 강황에 또 하나의 새로운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헌터대학 글렌 샤페 교수팀은 강황(학명: Curcuma longa)의 주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샤페 교수는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커큐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먹이를 섭취한 쥐는 사전에 체험한 공포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샤페 교수는 "커큐민은 뇌에 남겨진 트라우마적인 경험에 의한 공포의 기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PTSD를 비롯한 정신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커큐민의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도 확인돼 다시 공포감이 되살아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커큐민은 이미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다발성 골수종, 췌장암, 골수이형성증후군, 대장암, 건선, 관절염,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는 폐를 둘러싼 흉막이나 위·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의 심막 등 표면을 덮고 있는 중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중피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학술지 '뉴로사이코파마콜로지'(Neuropsychopharmacology) 최근호에 실렸다.

♣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상처에 대한 적절한 분석과 충고가 아니라 그냥 함께 있어 주는 것이다.
한 마음의 충고를 주기보다 자신을 줄 때 아뭅니다.
좋은 충고보다는 좋은 소식이 중요합니다.
♣ 가슴아픈 상태에서 벗어나는 가장 강력하고 결정적인 해법은 내게 상처를 준 그 대상
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그렇게 인식이 전환되는 순간에 우리의
모든 마음의 상처는 아물게 된다.
우리가 마음 아파했던 유일한 이유는 그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인데, 라고 믿고 있는
스스로의 착각 때문이었던 것이다.
'건강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전통 발효식품 (0) | 2015.02.10 |
---|---|
활기찬 하루를 만드는 방법 (0) | 2015.02.09 |
입춘대길 (0) | 2015.02.04 |
뱃살 빼는 10가지 습관 (0) | 2015.02.04 |
아름다운 세상 (0) | 201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