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시작
시간은 모든 것을 여물게 하고, 충만하게 한다.
지난 모든 일들이 나를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 두었다고 믿는다면, 노년 역시
새로운 삶이 될 것이다. 노년은 청춘의 방황을 넘어서 중년의 고뇌도 지나간
진정 자신 본연으로 돌아갈 수 있은 시기이다.
중년의 혹은 젊은 세대가 만나는 노인의 초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노인'에
대한 관념(나이가 많은 혹은 늙은)을 따르기 보다는 나 자신을 우선 바라보면
남아 있는 '시간'이 보인다.
노년은 긴 삶을 살아온 만큼 짧은 시간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시간중에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다는 사실을 우리
는 노년이 되어서야 깨닫는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
장할 수도, 정체될 수도 있다.
"내가 너의 소중한 비밀을 가르쳐 줄게, 너의 지난 모든 과거는 지금의 너를
탄생시킨 것에 불과해"(생텍쥐페리)라고 말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란 질문에 하루하루 답하다 보면 나날이 성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잘 쓰십시오. 지금은 악한 때입니다"(에페5,16)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이며 주님의 뜻이 무엇이지
깨달으십시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서 방탕이 나옵니다.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해지십시오.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그려면서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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