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롯이 시어머니 나오미(마리)에게 한 맹세
어머님을 두고 돌아 가라고 저를 다그치지 마십시오
어머님이 가시는 곳으로 저도가고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머물렵니다.
어머님의 겨레가 저의 겨레요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이십니다.
어머님께서 숨을 거두시는 곳에 저도 죽어 거기에 묻히렵니다.
주님께 맹세하건대 오직 죽음만이 저와 어머님 사이를 갈라 놓을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내귀에 대고 한 말에 따라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민수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