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함의 사랑
'함께함의 사랑'이란 먼저 상대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의 슬픔과 행복,
아픔과 기쁨, 고통과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이다. 함께 울고 웃어주며
자기 자신을 비워두는 것일지 모른다. 삼위일체의 신비를 살아가자.
함께함의 사랑을 배워가며 다른 사람이 바라는 모든 것이 되어주자.
사랑으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주었다(1코린 9,22)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시대가 변하고 사람이 바뀌고 상황이 달라져도 하느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야훼의 하느님으로서 구약의 세대와 함께 하셨고, 임마누엘의 예수님으로 당신
세대와 함께 하셨으며, 파라클레토스(요한 14,16 보호자)의 성령님으로 지금
세대와 함께 하고 계신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 모든세대에 걸쳐 모든 것이 되어
주시는 분, 함께함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삼위일체의 하느님이시다.
† 성령인,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어주신 주님의 삶을 바라보고 깨닫게 하소서. 아멘.
† 삼위일체의 하느님, 언제나 저희와 함께 하시는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그래서 자비하신 당신을 닮아 함께 살아가는 삶을 배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