默想, 기도

[스크랩]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돌체김 2009. 10. 16. 11:13

    오늘의 묵상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말씀 그대로입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기억하시는 주님이라 했습니다. 그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을 섬세하게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주님을 우리는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삶이 두렵다면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습관일 수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불안한 미래’를 연상하는 나쁜 습관입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대비도 아닙니다. 오지 않는 ‘비’를 미리 뛰어가서 맞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이 있습니다. 믿고 맡기는 자세입니다. 머리카락 숫자까지 기억해 주시는 주님께 ‘앞날’을 바치며 사는 것이지요. 물론 쉽지 않습니다. 언제나 유혹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미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셔야’ 모든 미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지고 분석하는 것은 여전히 어린이의 신앙입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훈련을 반복해야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좌우하십니다. 한낱 미물인 참새까지도 그분의 계산 아래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잔잔한 빛이시여 
 
출처 :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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