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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돌체김 2007. 5. 4. 08:39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긴커녕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또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될까 정말 두렵다.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다.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론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고 싶다.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으로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부지런한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줄까 고민하고 싶다.

 

어른대접 안한다고

불평하기보다는 대접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그런 근사한 노인이 돠고

싶다.

 

할 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는

불평을 하면서, 하도 오라는 데가 많아

집사람과 수시로 행방불명이 되는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고

부러워할 수 있게 멋지게 늙고 싶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나 자신은 미소를 지으며 죽고 싶다.(펌)

      

*사랑하는 울님들!*

구름에 가리웠던오월 첫 목요일

반짝~햇살 비추진 않았지만~

 

 

성큼 뛰어넘은

새달이 왠지 조금은 따스이

훈기를 안고 찾아온 듯 싶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라일락 향기도 잦아들더니

보라빛 꽃잎도 이젠 예쁜 시기를 지나쳐버리구

 

 

아~맘껏.......

 

그 향기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지도 못한사이 말입니다.

앞서서 걸어가야하는 시간들..

 

 

늘~이렇게

허둥허둥 뒤쫓아가는 듯한 느낌이

괜시리 마음마저 바쁘게 하고 있네요

 

 

사랑하는 울님!

상큼하고 푸르른 5월 나무들 마다

녹음이 짙어지고 온갖 열매들이 올망 졸망하게

열리며 우리의 올해 삶에도 행복이

열리길 빌어봅니다

 

 

빨~간 앵두,

주황색살구,생각만해도

그 영롱하고 상큼함이 가득히 차 오르고

아름다운 카네이션과 장미를 보노라니

 

 

크로바 꽃으로

꽃시계와 목걸이 걸고

푸른 풀밭을 뛰어놀던 어렸던 그 시절이

그림처럼 아스라이 떠오르는 계절*^^*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정말 온 세상다 가진듯

가슴에 희망이 가득하던 그시절 그리워

세월을 되돌릴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우리에게도

어린시절이 있어 꿈도 컸었는데

그 꿈은 다 어디로 가고 옛 시절을 그리워 하고,

푸르던 그 풀밭을 그리워하며 옛 추억만 하려니...

 

 

 흘러가는 세월 되돌릴 우주원리를

풀어낼 수없을가요?~~~ㅎㅎㅎ

그렇다면 분명 노벨상 탈텐데*^^*

 

 

사랑하는 울님!

희망찬5월,
가정의달에 행복이 꽃이피고

열매맺는 복된 가정 가꾸시며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옮겨온 글>

 




 

 


 

출처 :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글쓴이 : 오손도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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