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마흔살의 심리학

돌체김 2008. 1. 31. 19:10

 40대가 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가슴 저미는 연애를 하고 싶기도 하고,

뜬금없이 머리를 기르고 싶고, 드라마를 보다가도 눈물이 흐른다고 한다.

열심히 살았는데 지갑은 비어있고 체력은 떨어지는데 갈 길은 머니

우울하다는 것이 주변의 실상이다.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평균나이는 44세라는 것이면  이런 현상은 '체념'을

 처음으로 학습하기 때문이고 '욕망한다고 모든 것이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한계를 자각하면서 '이제 현실 순은을 해야 한다'는 마음과 '남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중간결산을 통해 반전해야 하는'는 초조감이 충돌하는 것이다.

 

인간행복감은 10대를 정점으로 내려가기 시작해 40대에 바닥을 치고 50대부터

 다시 올라가는 U자형 이라는 것이다. 늙을수록 '포기'하는 게 많아지는 것이

행복감의 비결이라고 한다.

다시말하면 '늙으면 행복해진다'는 의미라면  나쁠 것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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