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활

치주병예방

돌체김 2009. 3. 16. 10:51
◇ 치주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바로잡기

①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라 = 입 안에서는 언제나 세균이 생기는 만큼 식사 후나 취침 전 이를 닦지 않으면 치태의 형태로 치아나 잇몸 등에 달라붙게 되고, 이게 잇몸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취침 중에는 침 분비량이 줄어 구강 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므로 취침 전에는 양치질은 꼭 해야 한다. 또한, 칫솔질을 제때 바르게 하지 않으면, 충치뿐 아니라 치주병이 생기기 쉬워진다.

②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라 = 칫솔질에서 중요한 점은 이를 닦지 말고,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야 한다는 점이다. 칫솔질하기 쉬운 치아면과 달리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 사이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에 의해 치주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③ 이를 닦을 때는 안쪽부터 = 칫솔질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아랫니 안쪽을 닦기 시작하고, 윗니 안쪽을 닦고 나서 바깥 면과 씹는 면을 닦아야 한다. 치약의 효과가 떨어진 다음 안쪽 면을 닦는 것은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다.

④ 구강위생용품을 적극 사용하라 =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 등을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없애기는 어렵다. 이러한 부위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실은 칫솔질한 후 치아 사이에 위아래로 5~6회 정도 사용한다.

이미 치주병이 진행돼 치아 사이에 큰 공간이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크기의 치간칫솔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칫솔질이 끝나고서 혀 클리너로 혀도 깨끗이 닦아 주면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잔존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생활화하라 = 치주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궁극적으로 치주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칫솔질 역시 치태를 제거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이지만, 치태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중요하다.

치주병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3~6개월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주병이 없는 경우에도 예방차원에서 1년에 1~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⑥ 잇몸이 좋지 않다면 금연ㆍ금주는 필수 = 술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더욱 심하게 한다. 흡연 역시 잇몸염증의 발생과 정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이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평균 4배 정도 높다.

⑦ 잇몸약 복용은 치료치료와 병행해야 = 잇몸 전문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치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 치주병 예방수칙인 양치질을 꾸준히 하고, 스케일링 등의 치아관리를 지속한 상태에서 잇몸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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