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걱정을 덜어 주지는 않지만 구체적 길을 찾도록 힘을 준다.
기도는 먼저 우리 자신을 움직인다.
우리는 더 이상 의지할 데가 없는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다.
위기상황에서도 하느님이 우리를 지탱해 주신다는 확고한 신뢰를 갖기
시작한다.
은행에 저축한 돈이 아니라 바로 주님께서 내 삶을 결정하신다는
느낌은 우리 영혼에 유익하다.
우리는 기도 가운데 하느님께 위기를 완전히 맡기고 그 위기를
하느님이 무엇을 바라시는지 물어야 한다.
나는 기도하면서 성령의 내적 샘과 만나 위기에 다르게 대처하는
힘을 얻는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 주신다고 단순히 신뢰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은 종종 우리가 바라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들어 주신다.
어쨌든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우리에 더 유익하다.
일류란 최선에 최선을 더한 제품에 소비자가 주는 공정한 신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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