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만족할 줄 아는 신앙생활

돌체김 2012. 8. 15. 1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거나 경건한 생활 원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잔뜩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쓸 때 없는 질문과 토론에만 미친듯이 열중합니다. 그런 데서 시기와 다툼과 비방과 못된 의심과 분쟁이 생깁니다.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종교을 한낱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쟁이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자기가 갖고 있는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종교가 크게 유익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읍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시오.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유혹에 빠지고 올가미에 걸리고 어리석고도 해로운 온갖 욕심에 사로잡혀 파멸의 구렁텅이에 떨어지게 됩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 다니다가 길을 잃고 신앙을 떠나서 결국 격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일꾼인 그대는 이런 것들을 멀리하고 정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믿음의 싸움을 잘 싸워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시오.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그대를 부르셨고 그대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훌륭하게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앞에서와 본티오 빌라도에게 당당하게 증언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나는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대가 맡은 사명을 나무랄데 없이 온전히 수행 하시오.

 

이 세상에서 부자로 사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시오.

교만해 지지 말며 믿을 수 없는 부귀에 희망을 두지 말고 오히려 하느님에게 희망을 두라고 이르시오.

하느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 착한 일을 하며 선행을 풍부히 쌓고, 있는 것을 남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나누어 주라고 하시오.

그렇게 해서 자신들의 미래를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쌓아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라고 이르시오.(1 디모테오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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