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회개

돌체김 2013. 3. 10. 10:38

 

 

회  개

 

회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며,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으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회개'야 말로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 인간의 신뢰에 가득 찬 응답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회개의 삶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이기적인 생활에서 나눔의

생활로, 부정직한 생활에서 정직한 생활로, 속임수와 폭력의 생활에서 봉사하는

생활로 자신의 생활을 바구는 삶을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회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속죄'가 필수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르며, 하느님과 함깨 하는 '회개'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신이 지은 죄를 밝혀내는 양심의 성찰.

  2. 자신이 지은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는 통회.

  3.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

  4. 하느님 대리자인 사제에게 지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순서.

  5. 사제가 주는 죄에 대한 보속을 실행하는 것.

 

요한복음 6장 44절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나에게로 올 수 없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보듯이, 우리들의 참된 회개는 인간 내면에 작용 하는 하느님의 은총임에 틀림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한 죄를 알아내어 이를 통회한 후, 고해성사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을,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의 결과입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참된 회개의 삶으로 나아갑시다.

 

"너의 아우는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루가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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