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벚꽃 엔딩

돌체김 2013. 4. 26. 10:17

 

 

벚꽃 엔딩

 

연분홍빛 꽃잎들이  햇살을

머금은 밝은 미소에

그윽한 향기는 코끝을 향기롭게 한다.

 

주어진 일상의 고달픔속에서도 

마음은 언제나

사랑과 평화와 소망을 기도한다. 

 

벚꽃엔딩으로 꽃비가 내리는

수잔한 분위기에도

어느새 파란 새싹들이 자리해

푸른초원으로 변해간다. 

 

바쁘게 돌아가는 짧은 봄날이지만 

혼자된 시간에는 친구들과 채팅으로

삶속에서 드리워지는 

그리움을 풀어 보인다. 

 

아! 오늘 이 순간도 흘러가는 강물처럼

마음은 흰구름되어 바람을 타고

파란 하늘위로 날아 올라 상상의 나래를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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