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생명의 삶

돌체김 2013. 9. 15. 08:52

 

 

지혜는 하느님에게서 오시고 세상 끝에서 끝까지 힘차게 펴저 가며 만물을 훌륭히

통솔하며 이러한 활동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활동입니다.

 

인간의 노력보다는 하느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지혜는 사랑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지혜는 하느님에게서 오고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에서 진정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나'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이웃'의 사정을 살피고 배려하는 '나눔의 삶'이며 모든 피조물을 귀하게 여기는

'섬김의 삶'입니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생명의 삶'입니다.

 

지혜는 하느님 권능의 숨결이고 전능하신 분의 영광의 순전한 발산이어서 어떠한

오점도 그 안으로 기어들지 못한다. 지혜는 영원한 빛의 광채이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활동의 티 없는 거울이며 하느님의 선하심의 모상이다.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우리

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그러나 의인을 무시하고 주님을 거역한 악인들은 자기들이 생각한 것에 따라 벌을 받을 것이다

 

현자가 많음은 세상의 구원이며 현명한 임금은 백성의 안녕이다.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루카 15,6)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 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성부 오른편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양 떼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도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보호하시며, 오늘도 당신의 일을 계속하는 이 목자들을 통하여 이끌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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