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삶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루가 13,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마태 7,13-14)
'주님, 문을 열어주십시오. 문을 두드려도, 너희가 어디에서 온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루가 13,25)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루가 13,27)
과연 신앙인으로서 나는 무엇을 위해서 주님을 찾고 있는가?
긍극적인 구원의 삶은 등한시한 채, 현세 삶의 안위를 추구하고 나 자신만을 위한
기복적인 신앙에만 머물며 주님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느님의 뜻이 무엇
인지 기도 안에서 헤아리고 실천에 옮기기 보다는 내 뜻이 먼저 이루어지기만을
기도하면서 일시적인 기쁨과 좌절의 삶을 매일같이 반복하고 있지 않은지...
혹시라도 우리의 모습이 이와 같다면, 다시 한번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겨
들어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21)
하느님의 뜻은 당신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이 사랑에서 벗어 난다는 것과 또 나아가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지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좁은 문에 들어서야만
구원의 삶, 즉 하느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삶을 얻어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삶의 지혜
삶의 지혜는 주님께 신뢰를 두고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근본으로 합니다.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이다'(잠언 1,7)
인간의 지혜에는 한계가 있기에 하느님의 지혜를 깨닫고 그분께 원하시는 길을
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 성공적인 삶을 가르쳐 줍니다.
'사랑 어린 푸성귀 음식이 미움 섞인 살진 황소 고기보다 낫다'(잠언 15,17)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는 분은 주님이시다'
(잠언 16,9)
'미움은 싸움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준다'(잠언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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