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변화는 곧 기회

돌체김 2016. 6. 8. 09:50


변화는 곧 기회


변화는 그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위협이지만,
희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힘을 복돋아 주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변화는 곧 기회'인 것이다.


대나무를 자세히 보자
속이 비었지만 마디가 있어 쭉쭉 뻗어나갈 수 있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이다. 뜻하지 않은 시련에 당황스럽고
힘이 들지만 지금 그 시련은 마디가 생기기 위한 시련이다.
더불어 그 시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나무 속처럼
마음을 비워내야한다.
우리가 닥치는 시련은 하느님을 두려워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절박함에 가엾은 마음으로 다가오시는 하느님
이야말로 우리를 변화시켜 주는 희망이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 자신을 비운 빈 마음에 주님의 손이 얹히기를 간절히 기도
하는 이유는 시련에 맞서 일어서기 위함인 것이다.

주님, 시련속에서도 당신께 대한 믿음과 희망의 마디 하나를
키우도록 당신의 손길을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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