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루카 10,29)
신앙인은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지 말고 내가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하여야 할 두가지는 성경읽기와 신문읽기라는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듣고 진리를 알고 신문을 읽어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아는 것입니다.
거룩하는 말은 성당에서 기도, 미사참례, 합장 등 외적인 표현이라면 일상에서 거룩함이란
나 보다 이웃에 대한 작은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테면 에레베이터안에서 뒤사람을 위하여 문을 열고 기다려주고, 현관문을 열고 출입시
상대방을 위해 문을 잡아주고, 좁은 통로에서 잠시 비켜서 상대를 먼저 지나치게 하는
작은 실천으로 거룩함을 이룰 수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 처럼 不忍人之心(불인인지심) 참아 참지 못하는 마음(맹자), 즉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불행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때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이 주신 최고의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고 세상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거룩함을 이루려는 노력들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