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계획
예수님은 흩어진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기 위해 모든 이를 위해
돌아가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하시려던 일이고, 그분의 때가
오면 이루어질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이야말로 진정 하느님에게서 오신분임이 드러날 것입
니다. 이렇게 보면 카야파의 예언도, 예수님을 죽이자는 결의도 모두
하느님의 계획 속에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무지와 오해 속에 예수님을 죽이려 했지만, 그 모든 것이 하느님의
계획 속에 있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예수님을 죽여버리지만, 그들의 기대와 달리 기원후 70년 정작
파멸하게 된덧은 그들입니다. 로마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완전히 파괴해
버리기 때문입니다.그들의 슬픈 운명과 달리 그들의 손에 돌아가신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온 세상 민족들의 메시아, 구세주로 들어 높여지십니다. 하느님
꼐서 일하시는 방식은 참 오묘합니다.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유다 지도자들이 오히려 하느님의 도구로 쓰인 점
이다.
† 주님, 눈에 보이는 것 너머 하느님의 활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