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잡아라
카르페 디엠, 오늘은 잡아라(현재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으며'
란 뜻의 라틴어다.
'별 그대' 처럼 순간순간 몰입하고 만족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한 달을, 한 해를 저축
해 한 생을 채우는 것은 소중한 인생공부다.
따지고 보면 기별 없이 찾아왔다 예고 없이 사라지는 게 그 만은 아니다. 단 한번 약속도 어기지 않고 해마다 우리 곁에 찾아드는 봄 향기도 마찬가지이다. 똑 같은 봄은 없었다. 2014년 봄도 우리 생애 오직 한 번뿐이다. 문득 왔다 문득 사라진다. 그게 봄이다. 삶도 그렇다. 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늘 난 이 봄을 잡을 것이다.
그들에게 선물이란
그들은 선물 받은 예쁜 물건을 자신의 상징물로 여기며 기쁨을 누린다.
변함없는 사랑을 증명해 보이라는 요구일 수도 있다. 여성은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늘 궁금해하며 시시때때로 알아보려는 경향이 있다. 따뜻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느낌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사랑의 증표'를 통해 그런 느낌을 간직
하고 싶어 한다.
여성에게 선물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입증하는 매우 중요하고 배타적인 상징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