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1

따사로운 햇살

돌체김 2008. 11. 16. 12:49

노랑게 물든 은행나무잎

마지막 자태엔 늦갈의 정치가 물씬,,,,

따사롭게 내리는 햇살속엔

모처럼 사람들을 한가로우면서

평화롭게 만든는 것 같다.

동백성당엔 일요 미사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성모님의 인자한 모습에서

사람들에겐 위안을 얻게 한다

늦가을의 마지막 선물일까?

무척 달콤한 공기가 새롭고도

이순간이 영원히 되기를 바라면 안될까?

겨울은 다가오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때라

맘은 분주하고 찹찹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움을 주는 햇살이

고맙고도 넘 좋다.

이런날이 있음므로 추위가 찾아오면

더 움추려 질지도 모른다.

어려운 세상,,,,,, 겨울이라도

포근하게 보내게 좋일들이

앞으로 생겨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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