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와 미움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루카 21,14-15)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이기
때문입니다.
이 성령의 이끄심 덕분에 우리는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
나를 거슬러 들고 있어나더라도, 모든 이가 나를 미워하더라도 끗끗이
예수님을 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느님
덕분입니다. 그렇게 박해의 순간은 증거의 순간으로 바뀔 것이고,
인내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이들은 영원한 생명, 곧 하느님 나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루 중에 잠깐이라도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시간을 가지십시오.